백두산에 봄

 

   발 간 사

 

기성세대들은 참으로 어려운 시대에 태어났다.

일제[日帝] 강점[强占]시대에 태어나, 대동아전쟁' 6·25 한국전쟁'을 겪고 4·19 와 5·16 시대를 두루 겪었다.

해방 전에는 일본에 창씨개명[創氏改名]을 당하고 남자들은 ‘징용’에 여인들은 ‘정신대’에 끌려가 짐승만도 못한 비참한 수모를 받았다.

 

6·25 한국전쟁 시 인민군 탱크를 피해 산속으로 피난했던 당시의 상황은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참한 처지였다. 피아[彼我]간의 밀고 밀리는 전투로 우군과 인민군을 번갈아 보면서 죽고, 죽을고비도 수 없이 보고 당했다.

 

6·25 전쟁 중 피난시절부터 휴전이후 수년 동안 쑥 나물 · 소나무 껍질로 쑨 죽을 먹고 연명했다. 배가 고파 허리를 펼 수가 없었다. 가난에 한이 맺혀 잘 살아보겠다는 일념으로 앞만 보고 달렸다. 지긋 지긋한 가난을 후손에게만은 물려주어서는 안 된다는 굳은 각오로 열심히 살아왔다.

 

기성세대들의 노력의 결과는, 오늘날 세계가 놀랄 정도로 성장 발전시켰다. 세계 올림픽과 월드컵 대회도 이미 오래전에 치렀다. 지구촌 어디든 Korea 라는 국호를 부끄럼 없이 말 할 수 있도록 성장 발전해 놓았다. 세계 역사상 최단 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과업을 동시에 이루어 냈으며,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다. 이제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은 기적이 아니라, 우리의 피와 땀과 눈물의 결정[結晶]이었다.

 

오늘날 전후 2,3세들은 고생을 해보지 않고 과잉보호로만 성장한 탓인지, 의욕 · 인내력 · 근면검소 함이 부족하고, 윤리도덕이 퇴색되어가고 있다. 자유가 지나쳐 방종으로, 탐욕과 정권욕에만 집착한 집단 이기주의가 갈등과 분열을 조성하고 있다. 과거 잘못 된 역사를 반복하려는 증후들이 나타나고있다. 이와 같은 현실로는 우리나라 성장 발전을 계승 할 수 있을지 심히 우려된다.

 

이러한 잘못 된 결과들이 발전을 저해하고, 일본이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또 다시 침탈하려는 야욕을 불러오고 있다. 그들은 과거에도 어려울 때마다 헛점을 틈타 침략했으며 지금도 경제적인 침략을 계속 당하고 있다. 이런 때 일수록, 정쟁과 집단이기주의를 자제하고 나라전체를 위하는 애국하는 마음을 가져야만 한다.

 

일본이 우리보다 더 발전한 이유는, 국가를 위하는 충정심이 강하고 소속된 그룹에 충실하고 ‘단결’하는 힘이라고 한다. 나 보다는 그룹을 위하고, 그룹보다는 나라를 위하는 힘이 오늘날 일본이 성장 발전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일본과는 반대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나라는 걱정하지 않고, 정권욕으로 분열과 갈등만을 조성하고 있다. 그룹들은 이익에만 혈안이고, 개인들은 몸담고 있는 그룹을 생각하지 않고, 개인의 권익만을 위해 집단을 형성하여 그룹과 투쟁하고 있다.

 

기성세대들이 그토록 고생하게 된 주요한 원인은, 지나친 정권욕으로 분쟁과 갈등이 심화된 원인이었다. 일본에게 36년 동안 침략당한 원인도, 남북 간에 이념정쟁[理念政爭]으로 분단을 초래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도, 모두가 우리의 분열과 갈등이 시초가 되었다. 결국은 김일성의 무모한 남침으로 동족 간에 6·25전쟁과 같은 동족상잔의 비참한 전쟁을 겪게 되었다.

 

지금으로부터 60년 전 6·25 한국전쟁의 실상은 우리 역사상 최대의 비극 이었다. 이와 같은 참상을 현 세대들이 잊어져 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전후세대에게 한국전쟁의 비참한 실상을 진실 그대로 알리고, 민족 · 자주를 주장하는 철지난 잘못된 이념에 세뇌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

 

한반도는 지금까지도 종전이 아닌 휴전상태로 남아있다. 북한은 60년 동안 전쟁준비 에만 광분하고 개혁 개방은 별로 없다. 북한의 인민들은 19세기 왕조시대와 같은 무서운 선동정치로 세뇌된 정신세계에서 살고 있으며, 독재 정권을 계승하기 위하여 개방 할 수 없는 폐쇄된 문명 속에 살아가고 있다.

 

북한이 300만 명이나 굶어죽으면서도 개혁 개방을 하지 못한 것은, 독재세습정권을 계승하기 위한 것이다. 북한의 독재세습정권이 잘못된 체제임을 전후세대들은 명확하게 알아야만 한다. 이념과 안보의 중요성을 망각하지 말기 바라면서, 우리나라 남·북한 의 격동의 60년사 사실대로 심층 분석한다.

 

북한의 독특한 독재 공산주의 체제보다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가 우월[優越]함은 세계 모든 나라가 인정하고 시행하고 있다. 유일하게 북한만이 공산주의 독재체재를 존속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필자가 수 십 년간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재가 북한의 공산주의 체재보다 우월한 근본적인 원인을 연구한 칼럼을 게재한다. 6·25 한국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전후세대들이 당시의 상황을 진실대로 숙지하고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다시는 이 땅에 6·25와 같은 비참한 전쟁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지키고 예방하기 바란다.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이 후손에게 영원히 계승 발전되기를 바라면서, 전후세대들이 6.25 한국전쟁의 비참한 참상을 망각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문제들을,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이 책[사이트]을 편집한다.                                                                                                                                                                                                                   

                                                                                                                                                                   2010년 2월 15일.         지은이 박 덕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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